불교총지종 제 6대, 7대 중앙종의회 종의원을 역임하며, 한결같은 진언행자로서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종지를 받들고 정진해온 기로스승 보원 종사가 지난 1월 24일 세수 82세, 법납 40세로 입적했다.

보원 종사는 1982년 중앙교육원 아사리과정 수료하고 승직에 올라 20여 년간 선립사 주교를 맡아 일평생 교화와 수행에 몸담았으며, 2004년 기로원 진원에 들었다. 포항 장례식장에서 통리원장으로 사흘간 치러진 장례는 장의위원장 인선 정사를 비롯한 스승들과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1월 26일 고결식을 마지막으로 보원 종사 영식의 왕생성불과 구경성불을 서원하며 회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