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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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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호 발행인 안정호 발간일 1996-01-01 신문면수 6면 카테고리 건강상식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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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김옥희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가원내과 원장, 내과 전문의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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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3-31 05:33 조회 4,6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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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희 (가원내과 원장. 내과 전문의)

감기는 건강한 성인도 연간 2~3회 걸리는 것이 정상이라 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특히 환절기나 겨울철에는 내과 외래환자의 1/3을 차지한다. 콧물, 인후통, 두통, 전신의 동통을 일으키는 감기의 원인은 바이러스이다. 감기 바이러스는 백 수십 가지나 되며 한 가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면역을 얻었다해도 곧 비슷한 다른 바이 러스에 감염되어 증상이 오래가기도 한다. 또한 감기 바이러스는 자체가 다양한 변이를 일으키기도 한다. 독감 예방주사도 독감에 대해서만 예방효과를 가진다.

현대의학이 눈부시게 발전했으나 감기에 대한 특효약은 없다. 그러나 독감 이외의 감기는 보통 합병증 없이 자연 치유된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대증요법이 필요하며 2주일 이상 지속되는 감기는 합병증의 유무나 다른 질병의 가능성에 대한 진찰이 필요하다.

감기는 수면 부족, 과로 등으로 피곤한 상태에서 신체가 급격한 기온변화에 노출될 때 쉽게 걸리게 된다. 우리 주위에는 항상 감기 바이러스가 있다. 다만 자신이 건강해서 걸리지 않을 따름이다. 따라서 감기의 예방법으로는 몸을 따뜻이 하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며 , 외출 후 양치질, 손씻기 등 이 가장 중요하다.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의 규칙적인 운동과 알맞은 영양 섭취가 가장 좋은 보약이며 감기를 비롯 한 모든 질병의 예방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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