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신문 아카이브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총지종의 호칭

페이지 정보

호수 252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20-11-01 신문면수 10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승원 필자소속 - 필자호칭 정사 필자정보 통리원 교정부장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11-06 13:55 조회 2,099회

본문

연재글: 총지문답③ (회)

총지종의 호칭

불교총지종은 정통밀교 종단이며 재가종단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출가주의 전통의 종단과는 다른 여러 문화가 있습니다. 호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님과 스승

전통적인 출가주의 불교에서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은 사람을 스님이라 통칭하며, 남자 스님은 비구 (比丘), 여자 스님은 비구니(比丘尼)라 부릅니다. 총지종의 승직자는 비록 재가하여 세속에 살지만 마음은 세속적인 욕망의 떠남을 추구하는 ‘심출가(心出家)주의’ 종단으로, ‘스님’을 ‘스승님’으로 부르며 남자 스승은 ‘정사(正師)’, 여자 스승은 ‘전수(轉授)’라 부릅니다. 


신도와 교도

‘출가하여 부처님의 법에 따라 수행하는 스님들의 무리’를 승가(僧伽)라 하고, 승가를 믿고 후원하는 사람들을 신도(信徒)라 하는데, 남자 신도는 우바새(거사, 청신남)라 하고 여자 신도는 우바이(보살, 청신녀)라고 합니다. 

총지종에서는 신도(信徒)라 하지 않고, 교도(敎徒)라고 부릅니다. 남자교도는 각자(覺子)라고 부르며, ‘깨달은 이의 제자’라는 뜻으로 불자(佛子)와 같은 의미입니다. 여자교도는 보살(菩薩)로 부릅니다. 

특이하게도 한국에서는 여자 신도를 통칭 ‘보살’로 부르는데 원래 보살은 ‘보리살타; 깨달은 중생’이란 뜻으로 불교에서 부처 다음가는 성인을 이르는 말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