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의 큰 스승 효강 대종사의 열반 3주기를 기리는 추선불사가 6월 30일 본산 총지사(주교: 록경 정사)에서 봉행됐다. 추선 불사는 통리원장 록경 정사를 비롯해 전국 스승과 교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무부장 덕광 정사의 집공으로 엄수되었으며, 동참자들은 비로자나 부처님의 가지력으로 영식의 극락왕생과 열반적정을 발원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효강 대종사님의 생전 육성 법문을 들으며, 가르침을 받들어 불법 수행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으며, 서울경인교구 마니합창단은 ‘어머니 마음’, ‘기도’, ‘해탈’ 음성공양으로 추선의 깊이를 더했다.

통리원장 록경 정사는 효강 대종사님과의 인연을 회고하며, 합창단을 비롯한 참석 사부대중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유가족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참석 대중에게 합장하며, 감사의 예를 표했다.

종단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 밀교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긴 효강 대종사는 제9, 10, 11대 종령과 5대와 9대 통리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BBS불교방송 이사, BTN불교TV 개국 이사 종단 및 대표이사에 취임하여 한국불교 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다. 지난 2022년 7월 1일 세수 96세, 법납 33세로 원적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