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수인사(주교: 법상 정사) 신정회(회장: 이남이)와 봉사단체 수인회(회장: 최민애)가 함께 대구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불교문화 엑스포’ 참관을 통해 신심을 다졌다.

엑스포는 대구·경북 지역의 풍부한 불교 자원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통 불교문화 산업의 진흥과 확산을 도모하는 대표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 동관 4홀에서 진행된 가운데 수인사는 14일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공예·건축·의복·차·수행의식 등 생활 속에서 불교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전통 불교문화 상품전’, 불상·불화·단청·민화 등 불교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선보인 ‘불교 예술전’을 차례로 관람했다. 또 명상, 힐링, 치유 등 수행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도 가졌다.

법상 정사는 “불교는 전통과 현대, 일상 속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문화를 보여주는 종교임을 새삼 느꼈다.”며, “이번 참관을 통해 교도와 함께하는 문화 사업을 모색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