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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김창배 달마도첩 達摩圖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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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50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20-09-01 신문면수 10면 카테고리 문화 서브카테고리 BOOK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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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9-02 15:32 조회 3,3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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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김창배 달마도첩 達摩圖帖
9년간 매진해온 화업수행의 결과물, 자비로운 부처님 ‘달마도’로 그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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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창배

판형 국배판 / 올칼라 / 800쪽

발간일 2020년 8월 3일

정가 150,000원

출판사 솔과학


신간 ‘달마도첩’은 담원 김창배 화백의 9년간의 화업수행(畵業修行)에 매진하여 나온 결과물로서 총 800여 점의 작품을 담았다. 김 화백의 최신작 378여 점 외에도 스승 금추 이남호 화백, 만봉 스님 및 연담 김명국, 단원 김홍도의 작품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 등 해외 박물관에 소장된 작품들도 볼 수 있다. 

외국 독자들의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해 영어와 중국어로도 번역하여 달마도를 설명하고 있으며, 마지막 부록에는 독자들이 직접 따라서 그려볼 수 있도록 단계별 선화와 달마의 기법을 자세하게 담고 있다.

김 화백은 “선(禪)은 고요함이고 부처님의 마음을 닦는 명상 수행을 말한다. 선종화의 백미 달마도의 바탕은 자비로운 모습의 부처님과 같은 마음이다. 선을 대표하는 달마도를 보고 우리 조상들은 세상의 이치와 삶의 길을 묻고 찾았다. 책 속의 작품들을 통해 불교와 선묵화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달마의 존엄성을 알리고자 한다.”고 작품집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 화백은 한국인 최초로 중국 치바이스 기념관에서 열린 개인전을 비롯해 폴란드 국립 민속박물관과 조리 시립미술관 등에서 개인 전시회를 60여 회 열었다. 

화백은 2015년에 제10회 한국미술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선묵화 위원장,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세계미술축전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동방문화대학원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저서로는 이번 ‘달마도첩’을 비롯해 ‘한국의 달마’, ‘세상의 모든 달마’, ‘다묵화첩’ 등 26여 권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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