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마음으로 닦아온 승강기 불사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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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11호 발행인 록경(황보상민) 발간일 2025-10-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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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5-09-30 13:30 조회 165회본문
불·법·승 연호로 ‘지혜의 문’ 열리다
“이 불사에 법신의 자비로 응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종단과 전국의 스승님, 그리고 정성으로 동참해 주신 모든 교도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올리며, 법륜이 끊임없이 굴러가는 도량으로 거듭나기를 발원하옵니다.”
민순분 신정회 회장의 신심 벅찬 발원문 낭송으로 승강기 불사 회향 법회가 봉행된 만보사 서원당은 환희심으로 가득 넘쳐났다.
올해 초 총지화 스승과 민순분 회장의 발원으로 시작된 이번 불사는 주교 승원 정사가 그 뜻을 잇고 만보사 교도들의 원력과 용맹심이 더해져 지난달 23일 회향 불사를 맞이했다.
법회에 앞서 통리원장 록경 정사를 비롯한 스승들과 교도 대표들은 승강기의 공식 가동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불·법·승의 연호와 함께 완성된 승강기는 누구나 쉽게 지혜로써 깨달음의 언덕으로 오르게 하는 새로운 문을 열어주었다.
승원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큰 도움을 주신 통리원장님과 전국의 스승님, 교도님들께 깊이 감사한다.”며 “우리는 단순히 편의를 위한 공사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닦는다는 의미로 불사를 이루고자 했다. 그 다짐 덕분에 오늘 우리는 물질적인 승강기뿐 아니라, 서로를 향한 존경과 사랑이라는 무형의 승강기도 마음속에 지을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축사에서 통리원장 록경 정사는 “승강기 불사의 회향은 비단 만보사만의 기쁨이 아니라 종단 전체의 경사이며, 만보사 사부대중의 간절함과 정진의 공덕이 전 교도들의 신심을 울려, 종단 발전의 메아리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날 법회는 통리원장 록경 정사를 비롯회 종의회 의장 인선 정사, 대구경북교구장 법상 정사를 비롯해 만보사 교도와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해 원만 회향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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