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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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제45주기 종조 멸도절 종령 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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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10호 발행인 록경(황보상민) 발간일 2025-09-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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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5-09-10 12:25 조회 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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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주기 종조 멸도절 종령 법어
“종지 굳건히 세워 가르침 계승”

오늘은 정통밀교의 대광명을 이 땅에 드리우고 즉신성불과 불국정토의 대원을 이루고자 총지종을 창종하신 원정 대성사님께서 열반에 드신 지 45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원정 대성사님께서는 고려 시대 이후 자취를 감췄던 밀교종단의 맥을 잇는 한국 정통밀교의 중흥조로서 대승불교의 연장선상에 수승한 최상승 밀교가 있음을 만천하에 천명하셨습니다. 원정 대성사님에 의해 잊혀졌던 밀교의 비법과 경궤, 다라니와 수법 등이 발굴되기 시작하면서 한국의 불교계에 밀교라는 새로운 지평이 열렸습니다.


밀교의 불모지에 용기를 내어 첫발을 내딛는 원정 대성사님이 계셨기에 그 걸음을 따라 길이 생기고, 그 길을 따라 불법이 생활 속에 담기고, 생활이 불법과 다르지 않은 수행의 길로 통하게 되었습니다. 육신의 무상함을 멸도로 보여주신 원정 대성사님은 우리에게 고해 바다를 건너는 나침반이 되고, 사바의 풍파가 마음을 흔들 때 길을 밝혀주시는 등불이 되어주셨습니다.


그동안 승단과 교도들은 원정 대성사님의 중생구제와 불국정토의 건설이라는 대원력을 계승하여 정진과 수행으로써 오늘의 총지종을 이끌어 왔습니다. 오늘 원정 대성사님의 열반을 기리며 종조님의 은혜를 되새겨 보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승단의 스승님과 교도들은 총지종의 종지를 더욱 굳건히 세우고 원정 대성사님의 가르침을 계승해 나가야 합니다. 원정 대 성사님의 구국도생과 중생제도의 대비원, 그리고 창종 정신이 오늘의 총지종을 있게 하였습니다. 우리가 그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수행자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하여, 오로지 종단 발전을 향해 나아가는 데에 달려 있습니다.


끝으로 승단과 교도 여러분들에게 비로자나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충만하시기를 서원하며, 종단 발전의 서광이 곳곳에 발하기를 비로자나 부처님께 서원합니다. 성도합시다.


총기 54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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