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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들의 업장소멸과 자비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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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57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4-07-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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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15 08:17 조회 1,3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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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들의 업장소멸과 자비실현"
하반기 49일불공회향 방생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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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교구 수승님과 보살들이 함양군 농월정에서 열린 방생법회에 참가하여 업장소멸과 소원성취를 발원하고 있다

“지금 허공과 육지와 물속에사는 중 생들이 남에게 잡히고 죽게 된 것을 저희들이 보살행을 닦으면서 자비한 마음을 내어 자유롭게 살도록 놓아주고, 대 승의 방등경전에 따라 삼귀의 계를 일러주며 여래의 십호를 외우고 십이인연을 말하여 이 중생들의 업장을 소멸하여 삼보의 위신력으로 해탈케 소하소서.”

총지종은 하반기 49일불공을 7월 15일회향함으로써 그 공덕을 회향하는 차원에서 방생법회를 오는 7월 16일 전국사 원에서 각 교구별로 봉행할 예정이다.

우승 통리원장은 방생법회에 즈음하 여 “방생법회는 불교의 청정한 삶을 유지하며 마침내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방편으로 그 가운데 살생을 금지한 불 살생계를 중시한 계율이며, 방생은 불살 생계를 좀더 적극적으로 지켜나가는 길 이며, 살생을 피하는데 그치지 않고 죽게 된 생명을 구해냄으로써 보다 넓은 의미의 불살생계를 지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방생은 불자의 임의대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마땅히 지켜야할 의무인 것입니다.

오늘날 방생법회를 물고기를 사다가 풀어주어 자신과 자기 가정의 복을 기원하는 형식적인 것이 되어 버린 듯 하지만 방생은 자기만을 이롭게 하는 행 위가 아니라 중생구제라는 수행의 방편 으로 삼아야 하며 공덕을 바라는 행위 가 아니라 공덕을 생각하기 전에 이미 다른 생명을 구하려는 의식이 선행되어 야 합니다.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방생은 한갓 미물을 방생하는 것도 중요하 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널리 행하며, 고통받는 중생들에게 고통의 여건 을 제거하여 복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일과 이웃의 소외되고 억압받는 중생을 해탈케 하는 인간방생을 실천하는 길이 진정한 불자의 도리입니다.“라 고 밝혔으며 ”방생법회를 통해 각자의 업장소멸과 소원성취와 무릇 중생들이 해탈할 수 있기를 서원합니다.“라고 발 원하였다.

한편 총지종은 7월 16일 부산경남교구는 합천군 합천댐 용문정, 대구경북교구는 경남 함양군 안의면 농월정, 서울경인교구는 강원도 정선군에서 각 교구 별로 방생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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