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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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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58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4-08-02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총지동의보감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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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조선화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여성미 한의원 원장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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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15 10:29 조회 1,3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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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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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의 문제는 힘과 통로로 결정됩 니다.

술을 먹는 사람이나 안 먹는 사람이나 나이가 들어 초음파나 피검사를 해보면 ‘지방간 이라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술’과 ‘지방간’은 관련이 없을까요?

해답은 술보다는 오히려 신진대사 능력에 달려있습니다. 우리 몸은 먹고 마신 것을 해결치 못하면 비축해두는 성질이 있습니다.

따라서 지방질의 신진대사가 원활치 못하여 간에 누적된 결과 ‘지방간’인 것 입니다. 또 시간이 지나 신진대사가 점점 어려워지면 간 스스로 붕괴되는 현상이 생기는데 이를 ‘간경화’라부릅니다.

문제는 지방을 분해하는 것인데, 지방을 분해하려면 따뜻한 기운이 순환되어야 하고 기운이 활발하면 지방질이 분해가 됩니다. 따라서, 기운은 순환할 때 힘이 있어야하고, 순환을 위한 통로가 열려 있어야 합니다. 힘이 유지되려면 피곤하게 살지 말아야 합니다.

밤낮을 조절하고, 욕심을 조절하고, 음식을 조절하여 힘이 유지되도록 해야 합니다. 힘이 있어야 지방의 신진대사도 원활하여 비축되거나 저장하는 일이 없 어지는 것입니다.

통로는 신경 혈액, 호르몬이 흐르는 곳입니다. 이 통로를 열고 닫는 것은 마음이 좌우합니다. 마음이 열리면 통로도 열립니다.

따라서 뜻을 한가롭게 가져 욕심이 적고 마음이 편안하여 두려움이 없으면 통 로는 저절로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지방질만 없애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힘과 통로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지방질은 다시금 불어납니다.

그러므로 한의학적인 이치와 기운과 통로를 해결해 주는 한약처방으로 지방간에 접근하면 지방간을 해결하는 문제는 쉬워지고, 더불어 전신의 건강도 되찾을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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