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소식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총지종 제9대 종령 효강 대종사 추대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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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58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4-08-02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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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15 11:13 조회 1,3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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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종 제9대 종령 효강 대종사 추대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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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강( 불교총지종 종령)


공사 다망하심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왕림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교계 대덕 큰스님들과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각지에서 올라오신 승직자 여러분들과 교도 대표 여러분들에게 먼저 심심한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

불민한 제가 총지종의 종령이라는 존엄한 자리에 서 전법과 사법을 관장하는 중책을 맡게 된데 대하여 실로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법계의 뜻이요, 종단의 부흥을 열망하는 수많은 종도들의 염원 임을 감안할 때, 그 책임에 추호의 느슨함도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총지종은 원정 종조 님께서 이 땅에 밀교 중흥의 대원을 이루고 민중의 정신을 불법으로 계도하여 불 국정토를 이룩하시겠다는 염원으로 창종 되었습니다. 그러나 원정 종조님의 재세에 요원의 불길처럼 번지던 교세는 종조님의 입적으로 급격히 둔화되었습니다. 창종 33년을 맞이하는 오늘날에 있어 우리는 이점을 깊이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창종 당시와 지금은 교화 환경이 너무 나도 변했습니다.

원정 종조께서도 시대에 따라 제생의 세의 방편이 달라져야 한다고 누누이 강조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시대에 부응하는 적절한 교화방편을 내어놓지 못하고 일상에 안주해 왔습니다.

이제는 종단의 최우선 과제를 교화의 활성화에 두고 시의 적절한 교화방편을과감하게 채택해야 할 시기라고 봅니다.

아울러 청정교단으로서의 종단의 위 을 재정립해야 하리라고 봅니다. 우리 종 은 재가불교종단이면서도 출가 승단에 뒤지지 않는 청정한 계율을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러한 기풍이 해이해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세간의 그 어느 법보다도 부처님께서 교시하신 법과 계율을 준수해  하며 여기에 입각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청정종단으로 거듭나기를 부탁드 립니다.

또한 승직자들은 청정한 계율과 함께 한 사람의 중생이라도 더 건지겠다는 교 화에의 불타는 정열과 불퇴전의 신심을 견지해야 할 것입니다. 교화의 열의가 없이 하루 하루를 무사안일로 보내는 승직자는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종단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화합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제는 화합을 깨뜨리는 좁은 소견의 파벌주의는 단연코 척결되어야 합니다.

법계의 사명으로 금강 같이 뭉쳐서 일어난 교단이 우리 총지종입니다. 종단의 종책에 일사분란하게 수순하여 매 진하는 길만이 우리 종단을 다시 반석에 올려놓는 길이 될 것입니다.

우리 종단도 이제 사회에 기여하는 종단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미래의 종교단 체는 고루하게 혼자만의 영역을 고집해서는 큰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개 개인의 인성을 개발하여 사회에 기여하 게 하는 역할과 더불어 복지를 통한 사회의 소외 계층에게 희망의 손길을 내미는 역할도 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총지종도 불교계의 사회참여에 일익을 당당하는 종단으로 당당히 일어서야 합니다.

아울러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인 재양성입니다. 우리 종단은 그동안 인재 양성에 너무 소홀한 감이 있었습니다. 어떤 조직이든지 크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인재가 있어야 합니다. 과거와 같은 소아병적인 안목으로 우수한 인재의 등용을 꺼리고 배척한다면 종단의은 막막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는 인재의 발굴과 육성에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 총지종은 창종 33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고루한 생각을 과감히 떨쳐 버리고 제2의 창종 정신으로 새롭게 도약할 시기가 도래한 것입니다. 시대에 맞추어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고 맙니다.

오늘의 이 모임을 계기로 저 또한 여러분 앞에 분골쇄신 종단의 발전과 이 땅의 불교발전을 위하여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바입니다.

여러분들의 변함 없는 애종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아울러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가내 안녕을 부처님 전에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 반메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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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불교총지종 통리원장)
 

불교총지종 제9대 종령 추대식을 맞이하여 공사다 망하심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왕림해 주신 교계대덕 스님 여러분과 내외 귀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추대법회를 위하여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본종의 승직자 여러분과 교도 대표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감사 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사정으로 종단의 최고 어른이신 종령이 부재한 관계로 종무행정에 많은 차질이 있어왔던 차, 이제 효강 대종사께서 승단의 만장일치로 종령에 추대되시어 종단을 영도하시게 된 것에 대해서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으 며, 종무행정을 총괄하는 통리원장으로서 잠시나마 안도의 한숨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일찍이 효강 대종사께서는 승단의 적 극적 지지에도 불구하고 종령의 중책을 맡기에는 힘에 부친다고 하시며 취임을 재삼 사양해 오시다가 종단의 중흥이라오늘날과 같은 괄목할 만 는 법계의 사명을 져버려 서는 안된다는 승단 중진 들의 거듭된 진언으로 이 자리에 나오신 것입니다.

이제 효강 대종사께서 종령에 추대되심으로서 우리 종단은 다시 종단의 정신적 지주를 얻게 되었으며, 그동안 산적한 종단의 중요한 사업들에 대해서도 명쾌한 단안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두루 아시다시피, 효강 대종사께서는 과거에 통리원장으로 재직하시면서도 엄격한 계율과 소신 있는 지도력으로 종단을 이끌어 오셨던 바, 이제 종단의 가장 어른이신 종령으로서 종단의 발전에 새 로운 전기를 마련하시리라 기대됩니다.

아무쪼록 효강 종령님의 영도력으로 우리 총지종이 다시 한번 비약하여 이 나라 불교계는 물론 전 세계의 불교발전을 위하여 우리 총지종이 하나의 초석이 되 기를 염원합니다.

효강 종령님의 건강과 법운 융창을 기원하며 이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 귀빈 여 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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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장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오늘 불교총지종 효강 대종사님의 추대식에 함께 하신 각 종단 총무원장 스 과 내외귀빈 여러분 그리 고 사부대중 여러분 이렇게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우선 총지종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종령으로 추대되신 효강 대종사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효강 종령님의 법운융창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사부대중 여러분들께서도 잘 알고 계 시다시피 불교총지종은 대승불교의 이상을 생활 가운데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재가불교종단이며, 또한 정통밀교종단으로 써 불교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습 니다. 특히 종단의 재단법인화에 의한 투명한 종무행정과 신도들의 열성적인 애종심은 타 종단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불교총지종은 비록 30년이라는 길지 않은 종단역사이지만 한 성장을 이룩한 것은 한 국현대불교사에서 주목할 만한 사항이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새로운 형태의 불교종단으로써 이 나라의 정신세계를 이끌고 혼탁한 사회를 정화할 더 큰 종단 으로 성장하시를 진심으로 기원하는 바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일반대중이 총지종에 친근 하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효강 종령님의 영도 아래 적극적인 포교정책과 새로운 시각의 종무행정이 가미되어야 할 것입 니다. 아무쪼록 영명하신 효강 종령님의 덕화와 지도력에 힘입어 전통과 혁신의 조화위에서 총지종이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한번 효강 종령님의 법운융창 을 기원하며 불교총지종의 앞날에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의 광명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성불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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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강 (불교총지종 중앙종의회 의장)


실록의 푸르름이 더욱 더 깊어만 가고, 따스한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 누리를 비추고 있는 오늘은 일생을 청정하게 수행 하여 오신 효강 대종사님을 총지종 종령으로 추대 하는 참으로 뜻 깊은 날 입니다.

효강 종령 예하는 서릿 발 같은 수행자의 자세를 한시도 잃지 않았으며, 청정한 계율과 총지종 창종주 원정 종조님의 교상과 사상을 전수하여 우리 종단의 종지와 종풍을 확립하는데 크게 일조 하셨습니다.

종령 예하의 일생은 가히 용맹정진의 일생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철저하고 엄격한 계행이 수행의 근본이라는 신념을 몸소 실천하시고, 시시불공, 처처불공의 염송법을 받들어 항상 진언수행자로서 염송정진하시는 수행법으로 모든 불자들의 추앙을 받았습니다.

또한 총지종에 입문한 이후 통리원장과 법장원장의 재임을 통해 교상과 사상 을 두루 겸비하시고 포교의 활성화, 대사회봉사활동의 활성화로 종단의 기틀을 바로 잡고, 종단을 반석위에 올려놓으신 종단의 최고 어르신이 십니다.

오늘 효강 대종사님의 종령 추대는 총지종 종단 만의 추대가 아니라 우리 이천만 불자의 추대이며 더 나아가서는 시방세계 유정 무정 모든 만물들의 추대인 것입디다. 그래서 그 자리는 언제나 장엄한 법좌이며, '조금도 흐려질 수 없는 청정한 보좌인 것입니다.

이제 효강 대종사님의 종령추대를 통해 총지종은 중생제도의 대서원을 실현 하고, 세계 도처에서 번뇌와 고통으로 신음하는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가지력과 더불어 세계속의 총지종을 창건하는 힘 찬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효강 대종사님의 종령 추 를 종단과 사부대중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경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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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효강 대종사님께 서 불교총지종 제9대 종 령에 추대되심을 경하드 립니다.

총지종은 보문총제총독의 이불이신 법신비로자나불을 교주로 하고 관세음보살의 본심진언ㅇ니 육자대명왕진언 옴마니반메훔을 본존으로 모시고, 주옥같은 진언과 정확한 인계, 엄격한 엄격한 의궤와 사종수법 을 비롯하여 유가삼밀 관행법 로 진언을 염송함으로써 즉신성불에 이르게하고,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한 진언의 세계에서 업장을 소멸하고 즉신성불을 이루는 불교종단으로 알고 있습니다.

효강 대종사님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로 바쁜 일상에서 생활하는 대중들에게 정신적 위안을 제공하였고, 도심속의 포교와 사회복지의 활성화를 통해 총지종의 종도들로부터 추앙을 받아 왔습니다.

또한 총지종의 기틀을 바로잡고, 반석위에 올리는데 일조하였으며, 종단 내적으로는 통리원장, 법 장원장을 역임하였고, 불 교계에서는 불교방송이사. 불교텔레비전 대표이사를, 역임하여 불교의 포교화에노력하였습니다.

앞으로 총지종은 새로 추대된 효강 종 령님을 모시고 교화활성화로 대중들에게 번뇌와 고통으로부터 해탈을 이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가득 하시고, 다시한번 효강 대종사님의 불교 총지종 종령추대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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