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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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지혜의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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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59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4-09-01 신문면수 7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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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15 16:35 조회 1,2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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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샘

불교 총지종 종령 효강 대종사께서 8월 30일부터 9월 26일까지 불교방송에 출연하여 낭송하시는 경전내용입니다. 효강 대종사께서 낭송하시는 지혜의 샘을 들으시고 감로수를 마시듯 해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8월 30일 월요일 - 9월 5일 일요일 10:59분

악은 사람의 마음에서 일어나

다시 사람의 몸을 망친다

마치 녹이 쇠에서 생겨나

바로 그 쇠를 먹어들어 가듯이

〈법구경〉에 나오는 유명한 말씀입니다.



올 여름은 유난히도 덥고

비가 많이 왔던 것 같습니다.

이제 그 여름도 끝자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제도 어렵고 사는 것이 더욱 힘들지만

굳건한 신심으로 이겨내어야 겠습니다.

내가 힘들다고 나쁜 마음을 내면

그것이 결국은 나에게로 돌아와

우리 모두를 망칩니다.

삭막한 삶 속에서도 자비롭고 넉넉한 마음으로

편안한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우리 불자들이 앞장섰으면 합니다.



9월 6일 월요일 - 9월 12일 일요일 05:59분

세상의 어리석은 사람들은

남의 나쁜 것만 보고

자기의 나쁜 것은 알지 못하며

자기의 착한 것만 알고

남의 착한 것은 보지 못한다.


〈법률삼매경〉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사회는 지금 자신의 잘못은 덮어두고

나의 잘못만 꼬집느라고

갈등과 대립으로 아까운 국력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남의 잘못을 비평하기 보다

자신의 잘못을 먼저 돌아봅시다.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남에게는 관대한 그런 불자가 되어

이 사회를 더욱 밝고

편안하게 만들었으면 합니다.



9월 13일 월요일 - 9월 19일 일요일 20:04분

아첨과 왜곡된 마음으로는

도를 닦기 어려우니

그 마음을 정직하게 가져야 한다

마음을 단정하게 가지고

질박과 정직으로 근본을 삼아야 한다


〈유교경〉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수행이라고하면 매우 거창하고

부담스러운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일상의 사소한 것에서부터

우리의 수행은 시작됩니다.

우선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신변의 물건들을

가지런히 정리해 보십시오.

마음이 단정해지고

정직해지는 느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9월 20일 월요일 - 9월 26일 일요일 10:59분

계행은 모든 착한 법의 사다리가 되고

또한 일체 착한 법의 근본이 되는 것이니


땅이 모든 조목을 자라나게 하는

근본이 되는 것과 같다


〈열반경〉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우리나라는 대승불교권이라고 하여

계행을 너무 소홀히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음주와 흡연은 사소한 것 같지만

우리의 정신을 알게 모르게 황폐화시킵니다.

오늘부터라도

금주와 금연을 실천하여

맑은 정신을 가진

참된 불자로 거듭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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