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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본 종단, 북한 불교도 연맹과 공식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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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7호 발행인 김점순 발간일 1999-12-22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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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4 17:40 조회 2,6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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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종단, 북한 불교도 연맹과 공식 접촉
지난 11월 25〜29, 중국 북경서 회담… 순수 민간차원에서 대북관계 물꼬 터는 자리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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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6일 중국 북경에서 북한 불교도연맹과 회담을 가졌다

오랫동안 염원하던 북한 불교도  맹과 본종과의 접촉이 성사되었다. 지난 11월 25일 부터 29일까지 중국을 방문한 통리원 인선 정사와 법장원 이중석 연구원은 중국불교협회의 방문을 겸하여 북한. 조선불교도 연맹 부위원 장금산 황병준 선사, 동 연맹 평양시 위원회 부장 임성훈 선생. 연맹중앙위 원회 책임지도원 연암 이규룡 스님 등 3명의 북한 대표와 향후 남북의 불교 발전에 관히여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의 회담에서 조선불교도 연맹측 은 북한의 불교 현황과 연맹 조직, 그 리고 불교문화재 복원에 대한 북한의 노력 등에 대해 소개하고 향후 남북 불교도의 관계를 돈독히 하여 통일에 있어 불교도의 역할을 증대할 수 있도록 총지종이 앞장서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우리측 대표는 재가불교로서 밀교라는 독특한 종지를 받들며 ‘불교 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실천하는 총지종의 발전적인 모습을 소개하고 현재 진행중에 있는 북한동포를 위한 구호품 보내가 운동과 북한동포돕기에 앞장서 온 본종의 그간의 노력 등을 소개했다. 본종 역사상 처음으로 이루 어진 이날 회담에서 남북의 대표가 화 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환담을 나누며 서로간의 이해를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이번 접촉에서는 향후 남북 불교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전해졌다. 특히 북한 불교문화재의 복 원과 학술연구에 있어서의 본종의 동 참을 유도하고 통일을 대비히여 북한 불교에 대한 본종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초석을 놓았다는 것이 이번 접촉의 가장 큰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 다. 본종에서는 이번 접촉결과를 분석 하여 내부적으로 의견 수렴을 거친 후 접촉을 시도할 것이라고 한다 〈관련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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