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소식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대한불교진각종 총인 경정 정사 봉축법어

페이지 정보

호수 247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20-06-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교계 봉축법어 서브카테고리 -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6-02 14:58 조회 4,531회

본문

대한불교진각종 총인 경정 정사 봉축법어

화해와 상보의 사회를 열어갑시다.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 태양은 마냥 동녘을 밝힙니다. 

오늘도 부처님 오시는 날 천지의 어둠을 아침 햇살이 밝히듯이 부처님을 맞아 사회의 어둠을 밝힙시다.  

대지는 여전히 초목을 키우고 세상은 그렇게 뭇 생명의 놀이터입니다. 

중생이 탐욕과 오만을 깨달아 참회하고 청청본성을 밝히면 주객은 저절로 어울리고 뭇 괴로움은 흔적을 감추어 안락이 깃듭니다.    

남의 탓 앞서서 내 허물 고치고 내 자랑보다 남의 칭찬 먼저 합시다. 

이념대립과 정쟁政爭이 혼란을 부추겨도 화쟁和諍으로 품어 안고 상보相補하면 세간사 중생고衆生苦도 정토로 돌아갑니다.  

과학기술의 혜택을 미증유로 누리면서 아직도 병빈쟁病貧諍은 세력을 더하고 온 세계가 그 고통에서 벗어나려 허덕입니다.

심인정법을 밝게 일깨워서 현세의 미망迷妄을 정화하신 진각성존의 원력에 더욱 귀명합시다.   

의뢰依賴와 비법非法이 피아彼我를 가르고 노소老少와 빈부貧富의 갈등에 힘들어 합니다.

그래도 만유는 자타일여自他一如의 동체이거늘 지금 인류가 당하는 아픔과 슬품을 서로 보듬고 화해와 상승相乘의 만다라 사회를 열어갑시다.

진실을 담아 발원하고 부처님 오심을 봉축합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