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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대성사 일대기 ‘설판재자’ 공모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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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62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21-09-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종단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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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1-09-02 14:01 조회 1,6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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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대성사 일대기 ‘설판재자’ 공모불사
출간 앞두고 오늘부터, 12월 15일 봉정 기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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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종 50년을 기념하여 오는 12월 발간될 종조 원정 대성사(苑淨 大聖師, 1907~1980) 일대기의 출간을 앞두고 ‘설판재자(設辦齋者) 공모불사(이하 설판)’를 오늘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설판은 대성사님의 삶을 통해 수행과 깨달음, 전법의 역사를 길이 전할 역사적인 출간을 알리며 대성사님의 가르침을 책으로 엮는 불사에 사부대중이 동참하여 이를 받든다는 취지로 계획되었다. 대성사의 일대기 발간은 종단사 처음이다.

설판은 보통 불가에서 봉행하는 기도와 법회, 불공, 불사 등을 불자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동참할 것을 권선하는 나눔의 방식이다. 설판을 권선이라고도 하는데 자신만 법회와 불사에 동참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주변에 있는 불자들에게도 선업을 지을 수 있도록 동참을 권유해 공덕의 탑을 함께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설판재자’는 바로 이 공덕을 짓는 사람을 말한다.

금번 일대기 출간 설판재자 동참금은 한등(1구좌) 1만원이며, 동참자는 일대기 책 뒷면에 이름이 수록되며, 출간과 동시에 자택으로 배송된다.<상세 12면 참조>

통리원장 인선 정사는 “창종 50주년을 맞는 오늘날까지 교도들은 물론 일반인들이 대성사님의 일대기에 관해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렇다 할 책이 없는 게 현실입니다.”며, “금번 일대기 설판불사 법공양 인연 공덕으로 대성사님의 큰 뜻이 우리 곁에 온전히 나투시기를 서원합니다.”고 출간에 관한 의미를 전했다. 

현재 일대기는 원고가 완료되어 종단 내 스승과 유족 등 관계자들로부터 감수가 완료되는 시점이며, 일부 수정을 거쳐 제작에 들어간다. 편집은 불교서적 전문 도서출판 운주사에서 맡았으며, 오는 12월 15일 ‘봉정 기념식(가칭)’을 계획 중이다. 

금번 일대기는 말법시대 밀법으로 수행의 근본을 세운 원정 대성사님의 삶을 통해, 현대 한국 밀교 태동의 역사를 살펴보고 총지종의 종지와 수행법, 밀교의 가르침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록으로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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