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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정사 밀교경전 | 준제다라니의 의미와 공덕_중생들도 자성을 깨달아 부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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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지종 작성일19-07-01 20:36 조회48회

본문

준제다라니의 의미와 공덕


중생들도 자성을 깨달아 부처가 될 수 있다

 

준제를 <대승장엄보왕경.에서는 산스크리트어로 ‘Cundī’라고 하며 청정의 의미로 자성의 청정함을 찬탄하는 명칭이다. 이것은 중생의 마음이 본래 청정함을 뜻하는 것으로 7구지 부처님도 이 자성의 청정함을 깨달았으며, 중생들도 이 자성을 깨달아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준제관음을 모든 부처님을 출생시킨 어머니, ‘7구지불모라고 준제관음의 성격을 나타내서 준제다라니와 준제관음을 동일시하는 관음신앙의 밀교적 성격을 알 수 있다.

준제다라니의 진언명은 칠구지불모심대준제다라니라고 하며, 진언구는 나무 삿다남 삼먁삼못다 구치남 다냐타 옴 자례 주례 준제 사바하라고 표기하며, 준제다라니의 산스크리트어는 ‘namaḥ saptānāṃsamyak-saṃbuddha-koṭīnāṃ tad-yathā oṃ calā-cala cundī svāhā’이다.

여기에서 나무 삿다남 삼먁삼못다 구치남은 전제부로 다라니를 수식하는 말에 해당되며, 그 뜻은 “7(또는 77)천만의 정등정각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또는 준제다라니를 설하고 계신 부처님을 칠구지불또는 칠구지준제여래또는 칠십칠구지불이라고 표현하듯이 “7(또는 77)구지불께 귀의합니다.”라고 번역한다.

여기에서 칠구지라는 표현은 어떤 특정 부처님의 명칭이 아니라 수많은의 의미를 가지는 수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다음으로 단야타이와 같이’, ‘이른바’, ‘다시 말하건대라고 번역한다. 이를 진언구(眞言句)와 합치면 칠구지불께 귀의합니다.” 이른바 옴 자례 주례 준제 사바하라고 표현할 수 있다.

<대승장엄보왕경.에서 육자대명다라니와 함께 77구지의 부처님께서 준제다라니를 설할 때에 관자재보살의 몸에서 상서로운 신성장엄의 모습이 나타남을 설하여 육자대명다라니와 함께 준제다라니를 지송함으로써 상승공덕이 일어남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준제다라니의 지송공덕을 찬탄하는 다른 경전의 내용을 알아보면, <현밀원통성불심요집>에서는 준제다라니와 관련된 의궤 속에서 준제다라니의 공덕을 다음과 같이 찬탄하고 있다.

 

준제는 크나큰 공덕 무더기

고요한 마음으로 항상 외우면

일체의 모든 대 재난이

능히 그 사람을 침범하지 못하리니

하늘이나 인간이나

그 복 받음이 부처님과 같으며

이 여의주를 만났으니

마땅히 비할 바 없는 깨달음을 얻게 되리라.

 

라고 준제다라니를 고요한 마음으로 항상 외우면, 그 어떠한 어려움도 침범하지 못하고 준제다라니는 여의주와 같아서 능히 부처님과 같은 복을 얻어 결단코 부처님과 같은 깨달음을 얻는다고 준제다라니의 공덕을 찬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