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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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법장 | ②효친(孝親)편 _ 수행(修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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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지종 작성일19-07-01 20:41 조회55회

본문

다섯 가지 지혜로 육행실천, 삼보은혜 깨달아야

실천행은 반포법시(頒布法施)’, ‘보은시(報恩施)’

 

어버이에 효순하면 자식 또한 효순하고 어버이에 불효하면 자식 또한 불효한다. 자부비모(慈父悲母) 은덕으로 일체남녀 안락이라. 자부은혜 산과 같고 비모은혜 바다 같다. 대지 비록 무겁지만 부모은혜 더 중하며, 수미산이 높다하나 부모은혜 더 높으며, 자식위한 일념생각 태풍보다 더 빠르다. 덕에 배반 하지 말라. 자식들은 그 말끝에 바람보다 더 빠르게 고난함을 곧 받는다. 어머니의 가르침을 안색순케 받들어서 비모 뜻을 쫓게 되면 일체재난 소멸되고, 제천이다 옹호하여 항상 안락 하게 된다.<대승보은심지관경大乘報恩心地觀經>

 

유교에서는 엄부자모(嚴父慈母)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엄격하고, 어머니는 자비롭다는 말입니다. 적절하게 조화가 되었을 때 이상적인 교육이 된다는 것입니다. 불교에서는 자비라는 말을 쓰고 있습니다. 경전에서는 살아 있는 모든 것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것이 자()이고, 고통을 덜어주고 근본적으로 그 근심과 슬픔의 뿌리를 뽑아내어 주는 것을 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종조님께서는 함께 자비로워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자부비모(慈父悲母)’라고 설하셨습니다. 인과의 도리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자부비모의 큰 뜻을 잘 받들고, ‘자부비모가 되어야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효도를 받으려면 먼저 행해야 합니다.

네 가지 큰 은혜

대승본생심지관경에 부처님께서 오백 장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 이제 그대들을 위하여 세간과 출세간의 은혜 있는 곳을 분별하여 말하리라. 세간과 출세간의 은혜에 네 가지가 있으니, 부모의 은혜와 중생의 은혜와 국가의 은혜와 삼보의 은혜이다. 이 네 가지 은혜는 일체 중생이 모두 다 입고 있는 것이다.” 종조님께서도 이를 창종 이념의 본령(本領)으로 삼고, 사대 은혜, 즉 부모와 나라, 중생과 삼보의 은혜를 갚는 사대 불공의 중요성을 설하시고 계십니다.

(1) 어버이에 효순하면, 자식 또한 효순 한다. 내가 부모 큰 은혜를 배반하고 모르는데, 내가 낳은 자녀들이 어찌 효순하겠으며, 은애중생 내가 먼저 요익하게 할 것이니, 중생들의 큰 은혜를 저버리고 모르는데, 어찌하여 사회에서 나를 도와주겠느냐.

법계는 연기법에 의해서 인연과 인연에 의해 이루어져있습니다. 모든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유기적인 관계로 얽혀있습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만 보고 있지만, 서로 주고받는 인연 속에 있기 때문에 남에게 함부로 대하면 안 됩니다. 나 혼자 사는 사회가 아니라 같이 갈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남을 먼저 이롭게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중생의 은혜가 크다는 것입니다.

(2) 국민이 된 의무로서 나라 일을 도울지니, 내가 사는 이 나라의 큰 은혜를 모르는데 어찌 모든 천왕들이 나를 도와주겠으며, 다섯 가지 지혜 항상 밝혀 육행실천 할 것이니, 내가 우치 사견으로 삼보은혜 모르는데, 어찌 법왕 제석들과 법계호법 성중들이 나를 도와주겠는가. 인류사회 생활에서 신분귀천 물론하고 다 이러한 것이니라.

법계에 작용하고 있는 호법선신들의 도움은 다라니계만 받는 것이 아니라 한량없는 법계 전체가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종교를 믿는 사람뿐만 아니라 좋은 일을 행하면 됩니다. 특히 이 법을 잘 알고 있는 불교를 믿는 사람, 종교를 가진 사람은 더욱 공덕을 쌓아야 합니다. 종조님께서는 육행에 대한 강조를 많이 하십니다. 우리는 육바라밀을 통해서 육행을 실천할 것입니다. 우치는 어리석을 우, 어리석을 치입니다. 어리석음을 물리치고, 삼보의 은혜를 알고, 잘 받들고, 육바라밀을 실천하는 것이 불자의 도리입니다.

(3) 이는 삼세 통하여서 어긋남이 없을 지며, 시방세계 베풀어도 배반하지 못할지니, 누구나 다 수행하여 결과내증 하여보면, 실지 증거 나타나서 곧 깨닫게 될지니라.

삼세는 과거 현재 미래를 말하는 시간적 의미입니다. 시방세계 동서남북 사방팔방을 말하는 공간적 표현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라고 말하는 현재는 이미 과거입니다. 그러나 과거는 현재로, 미래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연장선상에 있는 것입니다. 나라는 이 몸도 혼자가 아닙니다. , , 입이 모여져 내가 되고, 조직이 모여 육체가 됩니다. 하나로 보면 시간도 역시 과거 현재 미래가 함께 존재하는 것입니다. 언제 어디를 가더라도 이 논리가, 이 법이 통한다는 말씀입니다. 즉 진리인 것입니다. 누구나 수행하면 깨쳐서 알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부모 밑에 고행하고, 군의의무 난행하면, 자기 복이 많아지고 출세고난 극복하며, 부모덕에 호강하고 군의 훈련 기피하면, 자기 복이 없어지고, 세상일에 성공 없다. 부모를 모시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국방의 의무는 더욱 힘들고 어렵습니다. 모든 일이 결과적으로 어렵지만, 부모 은혜만 입고, 부모덕에 호강하고 갚지 못하는 사람이나, 나라의 은혜를 입고 병역을 회피 하는 것은 나라를 배반하는 것과 같습니다.

어릴 때에 제가 어찌 난행고행 복을 알랴. 빈부 간에 부모들이 자녀들을 기를 대에 인정으로 양육 말고, 지성으로 기를지라. 오직 다만 정으로서 사랑하고 기른다면, 옳은 자식 못 만들고, 결국 외도 걷게 한다. 그러므로 기를 때는 부모에게 책임 있다. 외도에서 병이 오고, 외도에서 우환 오며, 외도에서 지조 없고, 외도에서 불평 온다.

맛에는 맵고, 쓰고, 짜고, 시고, 달고 다섯 가지 맛이 있습니다. 중국의 자녀교육에는 오향미 육아법이라는 게 있습니다. 매운 맛, 쓴 맛부터 먹이고, 맨 나중에 단 맛을 준다는 것입니다. 힘들고 견디기 어려운 것부터 알려준다는 의미입니다. 노벨상의 반 이상을 수상한 유대인은 자식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부모가 오늘 무슨 질문을 하였느냐, 그 질문에 충분한 답을 얻었느냐, 내일은 무슨 질문을 할 것이냐?’ 묻는답니다. 종조님께서도 자식을 너무 많은 정으로 키우지 말고, 귀한 자식일수록 아버지는 엄하고, 어머니는 자애로서 균형 있게 키우라는 말씀이십니다.

진호국가불공은 나라를 위한 불공으로서 국가의 은혜에 보답하는 불공일 뿐만 아니라 사대은혜(四大恩惠)를 갚는 불공입니다. 이번 하반기 49일 진호국가불공 원만 회향하시고, 은혜 갚는 실천행으로써 반포법시(頒布法施)’보은시(報恩施)’를 함께 행하여, 지혜가 증장하고, 일체서원 이루시기를 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