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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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정사 밀교경전 | <대승장엄보왕경>을 마치며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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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지종 작성일19-09-05 15:38 조회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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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장엄보왕경>을 마치며

 

지난 호에 언급한 바와 같이 옴마니반메훔, 연꽃속의 보주시여(또는 연화상보살의 보주여)! 원인(생노병사 등의 고통)이 되는 업을 멸해주소서.”라고 해석할 수 있으며, “온 우주에 충만한 지혜와 자비가 지상의 모든 존재에게 그대로 실현되라.”는 뜻으로 상징의미를 통해서 이해할 수 있다.

육자대명다라니의 지송으로 관자재보살의 대위신력과 대비원력으로 중생들을 고난과 액난에서 구하고 소원을 성취시켜 해탈하도록 하는 세간적 이익의 성취를 얻을 수 있으며, 육도에 윤회하는 고통에서 벗어나고 명을 마칠 때에 12여래가 와서 영접하여 극락세계에 왕생하는 명부구제의 천도와 내세구원의 성취를 이룰 수 있으며, 삼마지를 얻어서 부처님의 무상정등정각을 증득하게 하는 출세간적 성취를 이루게 하여 준다는 것을 <대승장엄보왕경>에서 설하고 있다.

육자대명다라니는 현재 한국 밀교종단인 총지종과 진각종에서 소의경전으로 하고 있으며 옴 마니 반메 훔의 육자대명다라니를 수행의 대상인 본존으로 삼아 삼밀관행을 통하여 지송함으로써 현세정화와 본존과 내가 하나임을 체득하는 자내증으로 즉신성불함을 구경으로 삼고 있다.

결론적으로 육자대명다라니는 관세음보살본심미묘진언으로서 관음보살의 본마음으로 관음보살과 하나인 것이다. 육자대명다라니가 관음보살이고 관음보살이 곧 육자대명다라니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관음보살의 명호를 일심칭명하여 해탈을 성취하도록 하는 대승경전의 관음신앙이 밀교의 <대승장엄보왕경>에서 육자대명다라니의 지송으로 성격이 변화되어 밀교의 관음신앙으로 발전되었음을 알 수 있다.

<대승장엄보왕경>의 관음신앙은 고통에서 해매이는 중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한줄기 빛이며 가장 보편적인 신앙으로 일상 생활속에서 누구나 쉽게 관음보살이 곧 육자대명다라니라함으로서 관음의 위신력으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소원을 성취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삼밀관행의 구밀로써 수행의 방편으로 삼아 본심을 깨쳐 즉신성불할 수 있는 기도와 수행의 요소를 갖추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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