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신문 아카이브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허혈성 심장병(1)

페이지 정보

호수 34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2-05-01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총지동의보감 서브카테고리 -

페이지 정보

필자명 안욱수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대구가톨릭의과대학 흉부외과 교수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6 06:38 조회 1,835회

본문

허혈성 심장병(1)

허혈성 심장병이란 ?

심장에는 심장으로 혈핵을 공급쥐는즉 심장을 먹여 실리는 동맥을 관상동맥이라고 합니다. 이 관상동맥의 협착으로 심장을 먹여 살리는 혈액공급이 부족하여 생기는 질환을 허혈성 심장병이라고 합니다. 이들이 생기는 원인은 동물성 지방 섭취가 많아지는 반면에 운동량이 부족해지고, 복잡한 사회생활로 인한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 등이 지속되면 이 혈관에 죽상동맥경화증이라는 협착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심장 근육에 산소와 영양소를 포함한 혈액이 부족해지고 이에 따라 협심증, 심근경색, 급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 위험한가 ?

'심장이 먹여 살리는 관상동맥은 출생시에는 비단보다 더 부드럽게 잘 뚫려있고 탄력 있는 혈관이지만, 나이가 먹어가 면서 조금씩 기름기가 쌓이게 되고 서서히 막히게 되며 탄력을 잃어 동맥경화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심해지지 않는 한 증상이 전혀 없이 서서히 진행됩니다. 특히 고지혈증, 음주 와 흡연, 당뇨병, 비만증, 운동부족, 급한 성격, 스트레스, 유전적인 요인 등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어떤 증상이 있나.

단순히 숨이 차다거나 가슴이 아프다는 것만으로 이를 허혈성 심장병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숨이 차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증상이고 심장에 문제가 있을 때 생길 수 있지만, 호흡기 질환에서도 볼 수가 있습니다. 가슴이 아프다는 증상 또한 허혈성 심질환의 증상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몇몇 예외도 있습니다. 왼쪽 젖가슴 부위에 바늘로 콕콕 찌르는 증상이 있다면, 이는 대개 신경성인 경우가 많고 위염이나 식도염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진짜 협심증은 가슴 한복판을 코끼리가 짓누르는 것 같거나, 가슴이 터질 듯 답답한 증세를 보이고, 간혹 목이나 왼쪽 팔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어느 날 밤늦게 퇴근해서 쉬고 있던 중 갑자기 또 통증이 생기기 시작한다면 이런 경우에는 협심증보다 더 심한 심근 경색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더 심해지면 급사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대구가톨릭의과대학 흉부외과 교수 안욱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