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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불교도 화합의 서울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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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7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2-09-01 신문면수 7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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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7 07:16 조회 1,6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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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불교도 화합의 서울 회동
8.15 합동법회 불참 ‘아쉬움’

남북불교 대표들이 분단 57년만에 서울에서 만나 불교교류사에 큰 이정표를 남겼다. 지난 8월14일부터 서울에서 열린 8 .15 민족통일대회에 참석차 서울을 방문한 조선불교도 연맹 중앙위원회 박태화 위원장은 남측 불교인사들을 잇따라 만났다.

서울 워커힐에 여장을 푼 박 위 장은 남측에서 마련한 각종행사에 참여한 뒤 8월16일 남한의 7대 불교종단 대표자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박위원장은 “남측 대표단의 환대에 정중히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정련스님은 “종교인의 입장에서 사명을 다해 협력한다면 모든일이 잘 이뤄질 것”이라 화답했다. 7대 종단 대표들은 의약품과 비디오, 금일봉등 남측에서 준비한 선물을 박위원장에 직접 전달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조계사의 조국통일 기원 남북불교도 합동법회는 개별행동을 원치않는 북측 대표단의 반대로 법회에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3박4일의 일정을 끝으로 8월17일 북측 대표단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북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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