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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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소리 단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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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7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2-09-01 신문면수 7면 카테고리 쓴소리 단소리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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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7 07:23 조회 1,6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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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소리 단소리
록정 종령님의 종단사랑에 대하여

"현 종단의 모습을 보면서 모든 것이 제 탓이고 저의 부덕에서 나온 것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저는 승단의 화합된 목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나의 든 것을 걸고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나의 이런 마음을 아시고 노력해 주셨으면 합니다”

지난 8월16일 종정(퓨)자문위원회에서 여러 로 스승님 앞에서 하신 록정종령의 말씀이다.

록정 종령의 종단사랑과 종단의 발전에 대한 남다 른 각오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그 자리에 계신 종 정자문위원회 위원들의 표정도 록정 종령의 각오와 다르지 않았다.

종단의 역사가 30년이 넘어섰다

창조주인 원정대성사님의 정통밀교의 씨앗을 이 땅에 뿌렸고 그 후 수많은 선배 진언행자들이 불교 총지종을 반석에 올렸다.

반석에 올린 역사의 이면에는 반드시 혼란과 어려움이 있었으며 그 어려움과 혼란에 슬기롭게 대처해 온 선배스승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불교총지종이 있었을 것이다.

역사속에서 고난을 극복한 선배스승들의 슬기와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슬기와 지혜는 계승 발전 시키고 부처님의 법에 어긋나고 종단의 종법에 어긋 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지위여하를 막론하고 단호한 결단의 책무가 젊은 승직자에게 있다. 아니 종단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이들에게 주어진 과제이다. 

부처님게서는 말씀하였다. 

"나는 속인이 남을 헐뜯는 소리를 들어도 믿지 않노니, 갖가지 도리에 벗어난 비방을 일삼는 자는 대죄를 지음이 되리라"하시며 화합을 깨뜨리는 일체의 행위를 비법이라 하셨다. 또한 부처 께서는 교단을 길이 보전하기 위해 “진리와 정의에 대해 자주 의논하라”고 하셨다.

법과 정의속에 화합이 있고, 법과 정의 속에 정도가 있으며, 법과 정의속에 일체의 하나됨이 있다.

법과 정의를 벗어난 일체의 행위는 모두 비법이며 사법이다.

비법과 사법을 물리치고 정법과 정의,종법을 올바르게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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