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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실불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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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42호 발행인 법공 발간일 2003-03-01 신문면수 4면 카테고리 아는만큼 보이고 느낀다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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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03 05:26 조회 1,4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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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실불에 대하여

 ▶법신불: 청정법신 비로자자불

‘법신’이란 말 그대로 진리의 몸이란 뜻으로 진리 그 자체를 인격화해서 모시는 것이 비로자나부처님이다. 부처님의 본질은 바로 부처남이 깨달으신 진리에 있으므로 어떤 면에서는 진리 그 자체가 부처님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입장에서 모든 부처님들의 공통된 특성이며 가장 궁극적인 실체가 바로 법신이신 비로자나 부처님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부처님은 마치 광명과 같아서 특별한 형상이 있을 수 없고 아무런 걸림이 없으므로 온 우주에 두루 편재하여 안 계신 곳이 없으며 청정무구 그 자체이므로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이라고도 한다.


 ▶보신불: 원만보신 ’노사나불

‘보신’이란 부처님께서 보살로서 수행중에 계실 때 세운 바 큰 원과 닦으신 큰 행의 결과로서 받게 되는 ‘과보의 몸, 공덕의 몸’이란 뜻이요, 곧 노사나부처님은 원만무궁한 복덕을 ‘보선불 ‘은 큰 지혜와 큰 정과 대자비심을 본체로 하고, 한랑없이 구족하고 원만한 덕성을 갖추었다. 이러한 보신불의 원만한 공덕의 결과로 스스로도 원만구족하시며, 그의 국도도 또한 청정원만하다, 다시 말하면 보살이 수행 할 때에 원만하게 닦았으므로 그 결과 얻어지는 완전무결한 원만성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부처님은 이와 같이 닦은 인으로 원만하시어 성취하신 결과로 원만하므로 원만보신이라 한다.


 ▶화신불: 천백억화신 석가모니불

화신은 ‘응신’이라고도 하는데 부처님의 위신력은 어디까 지나 중생구제에 있으므로 구제받고자 하는 중생들의 요구에 응하여 그들과 같은 모습으로 세상에 화현하신 부처님을 이르는 말이다. 중생들의 간절한 염원에 따라 그들을 제도하고자 한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나 출가수행 끝에 부처님이 되셔서 중생들을 위한 법문을 베푸신 석가모니 부처님이 그 와 같은 화신불이다. 화신불은 바라보는 중생들이 근기에 따라 제각기, 수많은 형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천백억화신 석가모니불 ‘이라고 하는 것이다.

, 이와같이 삼신불의 의미는 부처님이라는 위대한 인격을 그 본질과 현상 및 기능의 측면에서 각기 나누어 본 것으로 법신, 보신, 화신은 하나 이면서 셋이고 셋이면서 하나인 원융무애한 관계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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