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신문 아카이브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자비경(Metta-sutta)

페이지 정보

호수 252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20-11-01 신문면수 10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詩방정토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화령 필자소속 - 필자호칭 정사 필자정보 - 리라이터 화령 정사 역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11-06 13:54 조회 96회

본문

자비경(Metta-sutta)

선업을 닦고 마음의 평화를 얻으려면 

이와 같이 하라


유능하고 정직하고 고결하며, 

온화하고 점잖으며 겸손해야 한다.

만족할 줄 알며, 

남들이 편하게 대할 수 있어야 하고

매인 일이 적으며 간소하게 생활하라.

감각을 제어하고, 신중하며, 

염치가 있어야 하고 탐욕스러워서는 안 된다.

또한, 지혜 있는 자의 비난을 받을 

사소한 잘못도 범해서는 안 된다.


모든 중생을 행복하고 평안하게 하라.

약한 것이든 강한 것이든, 

길거나 억세거나 혹은 중간이나 

짧거나 작거나 혹은 크거나, 

보이거나 보이지 않거나

멀리 살거나 가까이 살거나, 

태어났거나 태어나려고 하는 것이나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은 빠짐없이 

행복하게 하라.


어느 곳에서나 그 누구라도 속이지 말며 

멸시하지 말라.

성을 내거나 나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해치지 말라.

마치 어머니가 하나 뿐인 아들을 

목숨을 다하여 위험에서 지키려는 것처럼

모든 중생에게 끝없는 자비심을 베풀도록 하라.


위든 아래든 걸림 없이 

모든 곳을 가로 질러

미움도 버리고 원망도 버리고, 

끝없는 자비의 마음을 온 세계에 펼치게 하라. 


서거나 걷거나 앉거나 눕거나 

깨어 있는 한은 이 마음을 지녀라. 

그들이 말하는 거룩한 경지가 

바로 이것이니라.

잘못된 견해에 빠지지 않고 

고결하며 통찰력을 지닌 자는 

감각의 욕망에 집착하지 않는다.

참으로 이러한 사람은 

다시는 윤회에 들지 않는다.


<숫타니파타> 중에서 



<자비경(Metta-sutta)>은 불교의 가장 초기의 가장 오래된 경전으로 인정되어지는 숫타니파타 중 안에 작은 경전으로 전해진다. <숫타니파타(sutta-nipāta)>는 가지각색의 시(詩)와 이야기를 모은 시문집(詩文集)으로, 5장으로 나뉘어 있고 각 장에 여러 개의 경이 수록되어 있다. 숫타니파타 제1장 사품(蛇品, Uraga-Vagga)의 8번째 경전이 바로 <자비경>이며, 이를 화령 정사(법천사 주교)가 번역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