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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소리 단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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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5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1-06-01 신문면수 7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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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9 05:31 조회 1,9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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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소리 단소리

종단의 민주적이고 공정한 운영을 위한 승단총회가 지난 22일에 열렸다.

승단총회는 총지종단의 모든 스승님들이 모여 승단의 최고 수장인 종령선출과 종단의 뼈대인 종헌개정 및 제정, 집행부의 견제역활을 하는 종의원선출등 종단의 중요사항에 대한 심의선출을 하는 최고의결기구이다.

이번 승단총회에서 여러 가지 종헌에 개정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제8대 종의원 선출이 있었다. 종의회는 국가의 국회와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

통리원장, 사감원장의 인준에 관한 사항 및 임원선출, 예산 결산 및 종유재산 처분에 관한 사항, 징계 사면에 관한 사항을 집행하는 종단의 중차대한 제8대 종의원에게 기구이다.

이런 중차 대한 일을 하는 제 8대 종의원 선출이 바로 지난 승단총회에서 있었다. 그리고 이번 승단총회에서 작은 희망을 읽을 수 있었다. 

전국의 스승님들의 무기명 투표로 선출된 이번 선거에서 무엇보다도 많은 표를 획득하면서 젊은 스승님들이 종의원에 선출 되었다는 것은 바로 종단의 스승님들뿐만 이니라 모든 교도들이 바라고 있는 점일 것이다.

바로 스승님들의 직접 선출한 젊은피의 수혈과 그 수혈량(득표수)에서 작은 희망을 읽어야 히며, 그 희망은 종단을 구성하는 모든 대중들의 희망일 것이다. 또한 그 희망만큼이나 거는 기대 또한 자못 크다 할 수 있다.

어느 사회, 어느 조직, 집단의 발전은 진보와 개혁, 노장과 소장의 조화와 화합이 보장될 때 조직에 동맥경화가 걸리지 않고 생명력과 활력을 준다. 

이번 종의회에 선출된 젊은 스승님들은 누구보다도 총지종단의 애정과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이 있을 것이라 본다.

젊은피 수혈로 종단 발전에 패기있고 조금은 급진적이더라도 젊은 생각들을 펼쳐 종단이 매너리즘에 걸리지 않고 관성화되지 않게 종의회 활동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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