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신문 아카이브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법수원 지수 입적

페이지 정보

호수 280호 발행인 우인(최명현) 발간일 2023-03-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3-03-06 11:29 조회 707회

본문

법수원 지수 입적
3월 23일 광주 법황사 49재 봉행

광주 법황사 초대 주교로서 일평생 중생교화에 매진해온 법수원 지수가 2월 3일 세수 86세, 법납 41세로 입적했다. 

법수원 지수는 1982년 중앙교육원 아사리 과정을 수료하고 전법관정수계를 받은 후 승직에 올랐다. 1989년 제5대 중앙종의회 의원과 원의회 의원, 2002년 사감원장, 1994년 종정자문위원회위원, 1996년 충청전라교구 교구장 등 종단 내 주요 소임을 두루 맡아왔다.

특히 1983년 원덕서원당으로 불렸던 광주 법황사 개설 후, 초대 주교로 임명받아 20여년 간 수행 정진하며 법황사를 진언밀교도량이자 호남지역 밀법포교의 중심지로 이끌었다.

또한 광주민주항쟁 당시 희생된 영가들을 위한 1,000일 불공을 시작으로 학생회, 청년회, 자성학교, 신도회 등 여러 신행단체를 조직 및 운영하며 대중 속에 들어가 교화 활동에 전력하였다.

법수원 지수는 진언행자로서 한결같이 자신뿐만 아니라 남에게도 이로운 ‘자리이타’행을 몸소 실천해오다 지난 2006년 기로원 진원에 들었다.

빈소는 전남 영광 법성장례식장에 마련돼 사흘간 통리원장으로 봉행됐다. 장의위원장 우인정사를 비롯한 스승과 유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5일 오전 고결식을 마지막으로 법수원 지수 영식의 왕생성불과 구경성불을 서원하며 회향했다. 49재는 오는 23일 광주 법황사(주교: 인선 정사)에서 봉행된다. 김상미 기자


7c4c1cd0f314345f4b9f013bf8003407_1678069771_7187.jp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