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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화해의 봄바람을 불교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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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2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2-03-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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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5 06:39 조회 1,9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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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화해의 봄바람을 불교계가
종단협 북한 혹한지역 방한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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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정대)는 자강도량강도 등 혹한지역 어린이 들을 위한 방한외투 2만벌과 내 의등을 2월 7일 조선불교도연맹에 위탁 전달하는 선적식을 가졌으며 2월 9일 인천항을 통해 남포항으로 전달하였다.

북한에 전달되는 총 3억원 상당의 방한외투 및 내의 2만벌은 불교총지 종과 조계종 천태종 진각종 등 25개 종단의 모금액 1억8천여만원과 1억2 천여만원의 남북협력기금으로 마련하였다.

종단협의회 조용준 기획과장은 “이번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이 원만히 이뤄질 경우 봄철에는 인민학교 어린이 급식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종단협의회는 작년 12월 남측 불교대표단의 평양 방문이 무산 되었지만, 이번 월동용품과 곧이어 전개될 봄철 춘궁기 학교급식 지원을 계기로 북측의 정식 초청을 통한 보다 구체적인 상호 협조와 교류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것이라 전망 된다. 더불어 우리측 대표단의 자강도, 량강도 지역의 지원대상 학교의 방문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장답사를 통한 지원물품에 대한 분배 투명성 제고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남북 불교교류의 교두보 역할이 기대된다.

지성(통리원재무부장. 정혜서원당 주교)은 “금번 종단협의 방한복. 내의 대북지원과 봄철 어린이 급식지 원이 원만하게 진행되어 냉각으로 치닫는 남북관계에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어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일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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