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신문 아카이브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사찰 호나경보호기구 내달 발족

페이지 정보

호수 32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2-03-01 신문면수 7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5 08:17 조회 1,928회

본문

사찰 호나경보호기구 내달 발족
사찰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
56dccb84f81d9a1b7c529612bac16a48_1524611859_8915.jpg


최근 환경 분쟁을 겪고 있는 범어사, 회룡사, 내원사, 조계사, 미륵사 등 관련사찰들은 사찰환경문제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조계종 총무원과 함께 불교 환경대책기구를 결성 한다.

불교 공동대책기구는 ▲사찰 수행환경 및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법률적 장치 마련 ▲환경 문제 관련 토론회 개최와 환경정책 수립 ▲환경문제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북한산 금정산 천성산 미륵산 등에서 발생한 환경현안은 물론 사찰 수행환경을 수호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안 마련에 나선다

단위 사찰에서 국책사업으로 진행되는 건설공사로부터 사찰환경을 지켜내기가 어려운 실정에서 불교 환경공동대책기구 발족으로 사찰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법원의 결정으로 북한산 관통도로 저지를 위한 시민 종교연대의 농성철수와 금정산 범어사와 천성산 내원사의 고속철도 건설반대 운동도 실효를 거두지 못 하고 있으며 통영 용화사의 미륵산 케이블카 건설 반대운동도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서울 조계사도 인근 고층빌딩 건축과 관련해 마찰이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불교환경대책기구가 발족 할 경우, 공동대책기구가 조계종단내에 설치돼 전국적인 단위에서 환 문제를 파악하고 공동 대응하는 길이 열렸다.

불교환경연대 정성운 사무처장은 “올해 예정된 지방자치선거와 대통령선거 등에 환경문제가 중요현안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환경정책 마련을 위해서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