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신문 - [2019 새해 메시지] 통리원장 인선 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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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법문 속 해탈미 이루시길”
총지종 통리원장 인선 정사
무술년 한 해를 돌이켜 보면 희망과 갈등이 공존한 한 해였습니다. 대외적으로 보면 불가능하게 생각되었던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이라는 희망이 성큼 다가온 한 해였습니다. 대내적으로는 여러 갈등이 심화된 한 해 이기도 했습니다.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그 어느 때 보다 불자 여러분들의 질서와 조화의 지혜가 사회 곳곳에 필요한 때이기도 합니다.
대일여래비로자나부처님께서는 모든 장소와 모든 때에 일체중생의 입장과 바라는 바에 따라 방편도로써 일체지지(一切智智) 설하시니, 이는 오직 한 가지 모든 중생이 ‘차별이 없어 한 맛인 해탈의 경지’에 들게 하심에 있습니다. 기해년 한 해 대일여래비로자나부처님의 진언도(眞言道)의 청정한 법문 속에 즉신성불이라는 해탈미를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출처 : 법보신문(http://www.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