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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 - 총지종 창종 반세기..재도약 토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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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지종 조회5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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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밀교의 양대 종단 중 하나인 총지종이 창종 50년을 맞아 재도약을 위한 토대를 탄탄히 다지고 있습니다. 종단 의궤를 재정비하고 종단 산하 복지시설을 2배로 늘리는 등 밀교종단으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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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국밀교의 양대 종단 중 하나인 불교총지종이 창종 50년을 맞아 재도약을 위한 토대를 탄탄히 다지고 있습니다. 

18대에 이어 19대 통리원장에 연임한 인선정사는 종단의 미래 100년을 위해 스승과 교도들의 수행을 현대적 의궤로 재정비하며 내실을 다졌습니다. 

매월 일주일동안의 월초불공과 자성일 불공, 한 해 상하반기 각각 49일동안 진행되는 불공까지 교도들의 진언수행의 어려움을 고려한 겁니다. 

인선정사/총지종 통리원장
(바쁜 시대에 젊은이들이 그렇게 시간을 내기가 힘든 시대가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거기에 맞춰서 불공시간을 단축하고 의궤부분도 생략할 것은 생략하고... )

종단의 사회적 역할도 확대했습니다. 

취임 6년동안 종단 복지재단 산하 어린이집과 키움센터, 실버복지센터 등 총 11개 기관을 확충하고 유아부터 실버까지 평생 복지 구현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교도의 희사금과 수익사업을 다변화해 이원화한 이유도 종교적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서라고 통리원장 인선정사는 강조했습니다. 

인선정사/총지종 통리원장
(사회의 어둡고 어려운 곳, 손이 미치지 못하는 곳, 그런 곳을 보듬어주고 도움을 주고 구성원들이 잘되도록 해주는 것이 종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본산인 총지사와 종조전의 정비, 37년 만에 통리원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교도들의 환희심과 종무원의 업무환경 변화도 꾀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로 제10회 국제 재가불자대회와 교도 수계법회 등이 취소되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종조 원정대성사의 일대기 편찬과 총지종의 반세기를 돌아보는 불교총지종 50년사 발간도 마무리에 들어간 총지종은 청정하고 헌신하는 종단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인선정사/총지종 통리원장
((스승)개인의 역량을 기르고 재정적인 투명, 그리고 어려울 때 누구보다도 남들이 돌보지 않는 곳을 찾아서 우리가 돌볼 수 있는 사회적 역할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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